제1회 반여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제1회 반여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해운대구는 지난달 30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제1회 반여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반여가족합창단은 반여2·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반여플러스스쿨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주민 합창단이다.

올해 3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1기 단원들은 8개월간 연습을 거쳐 이날 무대에 올랐다. 정기연주회에서는 합창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축하 무대가 이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해운대구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반여가족합창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기 단원을 새로 선발해 기존 1기 합창단과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반여가족합창단이 도시재생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사회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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