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지역혁신포럼’,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과제 논의
지역혁신 주체 간 협력 강화 통한 대전·충청지역 현안 공동 대응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지역 혁신주체들의 토론을 통한 국가 및 지역 현안 해결의 방안을 마련하고향후 지속가능한 성과 확산과 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전지역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 연구처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오후 3시 라마다 대전 호텔에서 ‘2024년 제2회 대전지역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대 민윤기 교학부총장, 한국수자원공사 김병기 K-Water 연구원장 등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대전 거점 지·산·학·연·관 혁신 주체 1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의 미래를 여는 기후테크: 지역혁신과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24년도 대전지역 혁신포럼 주요성과 공유’(K-Water연구원 물정책연구소 김수영 부장), ‘기후테크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대전의 잠재력’(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전영수 교수), ‘대전지역 기후테크 분야 육성 현황 및 과제’(충남대 한병찬 산학기획담당관) 등 성과 발표와 기조강연, 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을 좌장으로 ‘대전지역 혁신을 위한 발전과제 논의’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으며 이날 패널토의에는 충남대 김기광 대외협력본부장, 한남대 원구환 기획조정처장, 대전테크노파크 유경식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장, 물산업연구조합 박기택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 7월 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대전지역혁신포럼은 지역혁신 주체 간 업무 협력 강화를 통해 대전·충청 지역의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망을 구축하고 지역의 혁신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민윤기 교학부총장은 “대전지역혁신포럼은 참여기관 모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전형 RISE체계를 안착시키고 글로컬대학 등 중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는 강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