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SM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65억원을 여주대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 및 여주대 관계자는 지난 12일 여주대에서 이번 투자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투자금은 기숙사, 강의실, 학생회관, 운동장 및 주변도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SM그룹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16일부터 냉∙난방기 교체와 호실별 방수 점검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 강의실, 학생회관, 운동장 등 보강공사와 진입로 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SM그룹 관계자는 “교육과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인재들이 모이게 하고 더 나아가 캠퍼스 안팎이 더욱 활기를 띄게 하겠다는 취지”라며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내실 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한 환경부터 잘 갖춰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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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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