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리얼미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17개 시도 중 2위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35.6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이어 2위 충남 김태흠 130.8점, 3위 울산 김두겸 127.3점, 4위 세종 최민호 124.1점, 5위 경남 박완수 116.9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지수에서 대전시는 67.7%를 기록하며 경기도(71.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울산(65.2%), 공동 4위는 충북(63.8%)과 세종(63.8%)이 차지했다.

대전시는 지난 2~5월, 10월에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장우 시장의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과 실질적인 정책성과가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28년 만에 착공했으며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18년 만에 가시화되는 등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가 차곡차곡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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