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다온플레이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을 현장 검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강진군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공공비축미 매입 과정에서 이 플랫폼을 적용하여 한달여간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했다. 기존의 수기 매입 과정에서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자 서명 및 전자 매입증명서 발급 등을 통해 데이터 불일치 및 매입 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을 크게 증대시켰다.
박주현 다온플레이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번 플랫폼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화된 공공비축미 매입 정보는 향후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연계되면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데이터 중심의 식량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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