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이를 보도한 한 독일 신문이 윤 대통령 대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을 내보내 빈축을 샀다.
지난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실수 찾기”라며 독일 뮌헨의 지역지 '뮌헨 머큐리'의 한 기사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금지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기가 악화하는 가운데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지만, 정작 사진 속 인물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심지어 안철수 의원 사진 아래에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아니냐” “우리도 독일 총리 사진에 프랑스 대통령 사진 넣자” “독일 유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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