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수상자 9명 글로벌 본선 대회 참가 기회 부여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배너.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배너.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토요타는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행사로, 매년 매년 토요타 자동차 본사에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개최하는 미술대회다. 지역별 행사를 거쳐 '월드 콘테스트'를 연다.

국내 대회는 내년 1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평가는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직접 그린 작품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중 59개 작품이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이 중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 수상자 수는 총 26명으로, 이들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는 인천 이음중학교 1학년 남모세 학생이 '퍼즐카'(Puzzle Car)란 작품으로 특별상(Waku-doki Award, 두근두근 상)을 수상했다. 남모세 학생과 소속 학교인 이음중학교에는 각각 5000달러와 1만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지난 2021년(제14회) 글로벌 본선에서는 국내 최초로 만 8세 미만 부문에서 당시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오염 정화 자동차'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한국 어린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애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낼 새로운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전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대회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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