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친환경차 세제혜택 축소 전망...특근 통해 증산 결정
연내 출고 시 시작가 3777만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연말까지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올해까지는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는 내년부터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별소비세 축소로 인해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연말까지 증산을 통해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이달 말까지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한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183만원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 원(테크노 트림)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선택품목을 모두 적용하면 4567만원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하도록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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