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 있어"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라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Nomad(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8일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어차피 내가 다시 한번 대선에 나갈 거라는 것은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을 테니까"라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바 있다.
김원균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