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구 석권, 사계절 축제 성공,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인정받아
[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난 20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방행정 우수행정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주민과의 소통, 리더십 및 위기 대응 능력, 지속 가능 정책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권 시장은 △지자체 최초 3대 특구 석권 △사계절 축제 성공 개최 △상수도 요금 감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 △호우피해 신속 대응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 8기 들어 안동시는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45만명, 여름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에 30만명,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48만명 방문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달성했다.
지난 11월 안동시의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이 시행됐다.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며,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혜택을 받는다.
지난 7월 안동에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 직원이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침수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418세대 545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기록적인 호우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