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정찰위성 3호기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23일 밝혔다.
KAI가 개발에 참여한 정찰위성 3호기는 총 5기의 정찰위성을 띄우는 ‘425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발사된 광학위성 1호기와 지난 4월 발사에 성공한 SAR 위성 1호기에 이은 세 번째 위성이자 SAR 위성 2호기다.
SAR 위성은 전자기파를 사용해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EO) 위성의 한계를 벗어난다. 기상 조건 또는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 촬영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KAI는 지난 201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과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위성체를 개발 중이다.
425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주요 관심 지역의 관측자료를 수 시간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425사업 3호 위성의 발사 성공은 그간 국가 우주발전을 위해 개발에 성실히 참여하여 얻은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통해 국가 우주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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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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