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항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어서울은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3 우리반 릴스 데뷔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을 타고 졸업 여행을 가고 싶은 열정'을 릴스 콘텐츠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창의성, 브랜드 연계성, SNS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20여개 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는 왕복 항공권을 제공했다. 2등을 차지한 일산컨벤션고에서는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직접 피자를 배달하며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주연 목포중앙고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참여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너무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며 "빨리 친구들과 베트남에 가서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까지 '2024 크리스마스 시즌 기내 이벤트 오렌지 루돌프'를 진행한다. 독특한 크리스마스 테마로 승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승객 이벤트로 국내선 제주 도착편에서 빨간 옷을 입은 승객에게 제주항공 굿즈를 제공한다. 또 기내 성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객실승무원들이 산타파 및 루돌프 복장을 착용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웰컴 인사를 전하며 승객들을 맞이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며, 연말 연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크리스마스를 기념, 미주와 아시아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할인 코드 'YPXMAS24'를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프로모션 코드란에 입력하면 된다.
미주노선 탑승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월25일까지다. 할인코드 적용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뉴욕 157만4700원, LA 129만8900원, 샌프란시스코 127만8900원부터 판매된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뉴욕 98만5200원, LA 78만400원, 샌프란시스코 61만8900원부터다.
아시아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방콕 42만1700원, 다낭 46만3300원, 홍콩 32만5100원부터 판매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방콕 30만9700원, 다낭 28만7300원, 홍콩 21만3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부터 3월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