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품지원단’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 지원
[화순(전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봉채영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24일, 샘품지원단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해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샘품지원단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1:1 또는 1:2로 매칭하여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이나 학교폭력 가·피해 및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이 멘티로 선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샘품지원단에는 화순 지역 9개 학교에서 17명의 교사 멘토와 29명의 학생 멘티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기 상담, 야외 문화체험, 외식, 생활 및 학습 지원 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성과보고회에는 각 학교의 교사들이 모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영래 교육장은 “학생 시절의 따뜻한 교사의 지지와 응원은 아이들에게 인생의 큰 용기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학생들이 교사와의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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