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은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다음 날인 27일 장 초반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는 전날보다 28.07%(5210원) 하락한 1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징어 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인 회사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을 앞둔 아티스트스튜디오 주가도 같은 시각 28.82%(6470원) 내린 15980원에 거래 중이다. 그밖에 오징어 게임 테마주로 분류되는 위지윅스튜디오(-22.41%), 덱스터(-20.52%), 쇼박스(-7.39%) 등도 두 자릿수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오후 5시 전 세계 공개됐다. 큰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것과 달리 작품은 일부 외신으로 예상 외 혹평까지 받았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오징어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스토리가 정체돼 있다고 비평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도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날카로움을 잃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1에서 보여준 기발함과 재미,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외신들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관련주도 동반하락된 것으로 보여진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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