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7일~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성과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벤처 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해온 20개 벤처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가 기업 중 두 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포스코의 벤처 육성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티원은 스마트건설 전문 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로봇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콘크리트층 사이 결합력을 높이는 요철 생성 작업을 기존 수작업 대비 85% 단축하고, 작업자의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문 청정기술 기업 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활용한 가습·살균·공기정화 기술로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