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에 캐스퍼 전용 전시장 개장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형 SUV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다. 부산시 수영구에 총 410㎥ 규모로 조성됐다. 비대면으로 방문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전시장은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체험 요소를 적극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에는 대형 미디어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스튜디오 내부에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된 공간 경험도 제공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실내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실내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 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을 배치한다.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시승 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비대면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