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울산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기준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소상공인은 최대 8000만 원의 대출 한도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 일부(연 1.2~2.5% 이내)를 울산시가 보전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및 관련 세부 사항은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차 300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울산시는 5월 2차 300억 원, 9월 3차 2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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