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63대 1’

국립창원대 전경.
국립창원대 전경.

[창원(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국립창원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29명 선발에 1988명이 지원해 경쟁률 4.63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71대 1에서 상승한 수치로, 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을 달성한 것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 전형이 5.37대 1, ‘다군 일반’ 전형이 5.30대 1, ‘다군 실기.실적’ 전형이 5.5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2025학년도에 신설된 사림아너스학부, 계열별자율전공학부(인문, 사회, 경영, 공학),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소속 모집단위 등도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2월 26일 박민원 총장의 취임 이후,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 6917억 원 규모의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을 신청했다. 또한, G-램프(LAMP) 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아레나플렉스창원 등 다양한 대형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국립대학 유일 그랜드슬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들이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립창원대 입학취업본부는 “이번 정시 경쟁률 상승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대학의 본격적인 대전환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나타난 결과”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격자 발표일은 가, 다군 모두 2월 7일이며, 합격자 명단은 국립창원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등록은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창원대 입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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