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2월23일 극장용서 가족뮤지컬 공연
색소폰·호른·튜바 등 형상화한 캐릭터 출연
모차르트·브람스·베토벤·베르디의 선율 연주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우리 아이들의 첫 클래식 직관으로 안성맞춤인 공연이 열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월 18일(토)부터 2월 23일(일)까지 극장 용에서 ‘판타지아 시즌 3: 월드 오케스트라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라!’를 선보인다.
2015년 초연 이래 대표적인 겨울 가족 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판타지아’ 시리즈는 오페라와 클래식을 접목시킨 오페레타 뮤지컬이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15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펼치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브람스, 베토벤 등의 환상적인 선율은 매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색소폰, 호른, 튜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직관적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즌 3에서는 앞선 시리즈에서 사랑받았던 부니부니 탐험대와 시즌 2의 주인공이었던 서진이의 동생 서준이가 새롭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서준이는 오케스트라 챔피언 대회에 도전하는 지휘자로, 부니부니 탐험대와 함께 최고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사하며 사랑과 우정,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판타지아’ 시즌 3는 지난 2023년 초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관객들은 “겨울을 기다린 이유는 ‘판타지아’ 때문” “클래식을 이렇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니!” “아이에게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 “매년 ‘판타지아’를 챙겨 보는 이유가 있다” 등 만족감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뮤지컬 ‘판타지아’ 시즌 3는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박물관이 야간 개장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의 마지막 공연 예매자에 한해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안내 및 예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