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0기 추가 설치 계획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BMW코리아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총 2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징 넥스트'는 BMW코리아가 지난 2023년부터 전개해 온 프로젝트로, 충전기를 모두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소유주라면 누구나 편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충전 과정에 휴식을 더한 라운지형 급속 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충전 절차를 간소화한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질적 향상까지 도모해왔다고 한다.

BMW코리아가 국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4년이다. 당시 순수 전기차 i3를 출시하면서 BMW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물론 이마트 점포 80곳 등에 충전기 200여기를 설치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충전기 설치 누적 500기, 2023년 1000기를 넘어섰다. 지난해엔 1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하며 누적 2125기를 확보했다. 서울·경기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 전라, 울산 등 전국 각지로 설치 지역을 넓게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콘셉트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비롯, 총 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현재 수입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 중인 PnC 서비스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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