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13일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은 체류형 관광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버스 임차비·숙박비는 연 1500만원 내에서 단체관광객 10명 이상 유치하는 여행사에 지급한다. 버스 임차비는 약 1인 1만원, 숙박비는 1인 2만원(1박)을 지원한다.

당일 관광(버스 임차비)의 경우 지역 식당(1식) 이용 및 지정 유료·무료관광지 각 1개소 이상 방문해야 한다. 숙박관광(숙박비)은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2식) 이용 및 유료·무료관광지 각 1개소 이상 관광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단체관광의 경우 주로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보현산댐 출렁다리, 은해사, 영천 한의마을, 화랑설화마을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원은 지난 2022년 1520명, 2023년 1587명에 이어 지난해 171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9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를 위해 영천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