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터전"

고(故)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의 유족들이 13일 고인의 뜻을 받들어 동명대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고(故)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의 유족들이 13일 고인의 뜻을 받들어 동명대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가현 기자]고(故)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의 유족들이 13일 고인의 뜻을 받들어 동명대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장남인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상임이사는 ‘학교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터전이어야 한다’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동명대가 더 크고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이 장학금의 명칭을 ‘동명문화학원 고 강정남 총장 장학’으로 정하고, 2025년부터 3년간 단과대학별로 1~2명씩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동명대 학생들이 지역 국가 인류에 봉사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별세한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은 1996년 동명정보대학교 설립 후 2006년 동명대학과 동명정보대학교를 통합하여 오늘의 동명대학교를 탄생시켰고, 2012년 총장으로서 학교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평생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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