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5 KOCCA 공동관 개최
콘진원 지원기업 10개사 혁신상 및 최고 혁신상 수상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 현장.  사진=콘진원 제공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 현장.  사진=콘진원 제공

[전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봉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을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받은 10개 기업이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혓다.

◇ 미래의 K-콘텐츠 산업 주도 기업들의 혁신기술 선보여

‘몰입(Dive in)’을 주제로 한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은 인공지능, 디지털헤리티지, 버추얼 휴먼, AI 기반 웹툰 등 다양한 문화기술을 주제로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한국방송공사(KBS) △오모션 △일루니 △잼잼테라퓨틱스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 △팜피 △볼트마이크로 △리얼디자인테크 △카이△씨지픽셀스튜디오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분야 총 12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인공지능(AI) 등 최신기술과 융합한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투자유치 성과를 도모했다.

◇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사업 혁신상 수상에 큰 기여

CES 2025에서 총 10개 기업이 콘진원의 지원을 통해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요 수상자로는 △웅진씽크빅 △아티젠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가우디오랩 △아티젠스페이스 △캐럿펀트 △뉴작 △버시스 △한양대학교 등이 있다.

특히,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웅진씽크빅과 △아티젠스페이스는 각각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인공지능 기반 2차원 싱글 X-ray 이미지의 3차원 변환 및 영상 화질 개선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관련 기술이 국제학술지 Nature에 실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창작 솔루션 ‘TooToon’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EVOM AI PIANO – 자동공간음악생성기(Automation Spatial Music Generator)’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캐럿펀트는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ARCH3D Liner’, 버시스는 AI 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에스파월드(Aespa world)’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뉴작은 체감현실형 콘텐츠 ‘엑스러너(X-RUNNER)’로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백화점 및 호반건설과의 시범사업 등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양대학교 정해준 교수팀은 AI 기반 메타렌즈 영상기술 ‘엠엔비전(MNVision)’으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 K-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위한 ‘K-Content Night’ 개최

또한, 콘진원은 CES 2025 KOCCA 공동관 운영의 일환으로 K-Content Night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했다.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동관 참가사와 글로벌 투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K-콘텐츠의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추후 CES 2025 리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CES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과 연구 개발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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