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무출루를 기록했다.
0-0이던 1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로빈슨 카노와 맞붙은 추신수는 우익수 마이클 손더스가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아쉽게 물러났다.
1-5로 뒤처진 4회말 무사 1루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2-5던 6회말 1사 1루에서는 초구를 쳐내 1루수 땅볼로 물러나야 했다.
2-6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선에 선 추신수는 시애틀 구원 투수 대니 파쿼의 2구째 공을 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무안타를 기록, 씁쓸히 돌아서야 했다.
텍사스 타선은 6안타를 쳐내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팀은 2-6으로 패배하며 21승 24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승리 투수에 올랐다. 히사시의 올 시즌 성적은 3승(무패)가 됐다.
한국아이닷컴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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