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와 이성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에 ‘정도전’의 시청률이 또한번 상승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38회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정도전'에서는 선죽교 사건의 전조가 울렸다. 이방원이 정몽주를 선지교라는 다리에서 죽인 사건으로 사건 이후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돋아 선죽교라고 불리게 됐다.
이성계(유동근)를 위협해 오는 세력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이방원(안재모)은 "정몽주(임호)를 죽여야 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과 SBS ‘엔젤아이즈’는 각각 9.3%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도전, 정몽주 죽음 예고에 누리꾼은 "정도전, 정몽주 죽음 예고 흥미진진하다", "정도전, 정몽주 죽는 것인가", "정도전, 정몽주 죽음 예고보니 다음 주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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