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사진=YTN 뉴스 캡처)
'터키 탄광 구조 종료'

터키 탄광 사고의 구조작업이 5일 만에 끝났다.

17일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발생한 터키 소마 탄광 사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구조작업을 종료하고 사고원인을 수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갱 안에 구출할 광부는 이제 없다"며 사망자는 모두 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정부와 탄광회사는 가족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301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은 아직 100명 정도가 갱안에 갇혀 있고, 정부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하면 안 된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너무하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너무 빨리 종료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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