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31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KB증권 장윤수 연구원은 '이익회복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장 연구원은 '펄프 가격 안정화 및 인쇄용지 가격인상으로 인한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 펄프가격은 펄프회사들의 생산 차질, 중국 수요 등으로 급등했었으나, 펄프생산이 정상화 되면서부터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쇄용지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이에대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만약 펄프 가격이 130달러 이상 하락할 경우 업황 정점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는 PBR 1.1~1.2배 적용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 지속시 이자비용 하락으로 ROE의 구조적 리레이팅도 가능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장 연구원은 동사의 계열사 리스크 현상황에 대해서 '동사는 분할 전에 종종 계열사 관련 리스크에 노출되었는데, 분할 후에도 유상증자 및 한솔홀딩스 지분 매각 등의 이슈가 존재했다. 다만, 한솔홀딩스의 한솔제지 지분이 31%에 불과하고, 다른 계열사 지분도 낮은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향후 주주친화적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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