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드론(무인 항공기)를 동원,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에 IS-K가 있다고 지목, 보복을 공언한 바 있다. 이번 테러로 1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아프간인이며 미군 13명과 탈레반 대원 28명, 미성년자를 포함한 영국인 3명도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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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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