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사진=YTN 뉴스 캡쳐)
'터키 탄광 구조 종료'

17일(현지시간) 터키 정부는 터키 마니사주 소마탄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대가 갱 안에 남은 마지막 희생자로 추정되는 광부 2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로써 구조 작업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터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갱 안에 구출할 광부는 이제 없다. 중단을 결정하기 전에 갱도 전체를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정부가 이번 탄광 사고의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며, "아직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에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이게 정말인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설마 100명을?",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무섭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터키 정부와 탄광회사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301명, 부상자 122명, 사고 직후 탈출한 사람이 363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