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적 협력 강화할 것…지속 성장 가능 기업 되겠다”
후오비는 일찍이 미국 네바다 주 금융청으로부터 신탁 라이센스를 취득, 미국 내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5000억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후오비의 지갑 보안 기술력과 한국토지신탁의 인프라로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번 커스터디 사업은 NFT 등 모든 디지털 분야의 가상자산을 아우른다고 후오비코리아는 설명했다. 또한 보안키 분실 혹은 외부 해킹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거래소의 지갑 보안 문제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거래소 지갑까지 관리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후오비코리아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기술력과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보안성을 바탕으로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를 높게 평가해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전반에 걸친 사업적 협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후오비코리아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서 가상자산 법제화 과정의 제도권 편입에도 총력을 다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우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