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오른쪽) 사진=카운터사이드 유튜브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오는 2월4일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11일 저녁 온라인 쇼케이스 ‘2주년 로맨틱 세레나데’를 개최해 2주년 기념 업데이트·이벤트와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올해 서비스 3년차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연말까지 카운터사이드의 시즌2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다”며 “음악·영상물과 같이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운터사이드의 2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콘텐츠인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8이 추가되며 경쟁 콘텐츠인 ‘건틀렛’에 친선전이 업데이트 된다. 이외에도 신규 ‘각성’·’SSR 유닛’·’재무장 유닛’ 등이 추가되며 2주년 테마의 스킨(의상)과 가구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2주년 맞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체크·2주년 기념 미션 등을 통해 ‘SSR 함선 선택권’·’SSR 사원 선택권’·’SSR 오퍼레이터 추천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쇼케이스 종료 직후부터 시작된 2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1500쿼츠(게임재화)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카운터사이드 두번째 OST 앨범 증정·버추얼 유튜버 ‘로나로나 땅’과의 합동 방송·메인스트림 에피소드 8 업데이트 기념 복습 이벤트 등이 2주년을 맞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주요 업데이트 예정 내용은 6월 내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9·신규 이벤트 에피소드·캐릭터 단편 스토리 추가를 비롯해 각종 편의성 개선 등이다. 특히 편의성에서는 게임 공략에 도움을 주는 ‘몬스터 공략 태그’를 포함해 ‘이벤트 덱’·’장비 프리셋’ 기능 등이 추가될 계획이다.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는 “새롭고 거창한 것보다 이용자들이 좋아해주고 개발진도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으로 정했다”며 “3년차 업데이트는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고 방치된 콘텐츠도 잘 다듬어 제공해 올해를 장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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