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이뤄지며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 상장 후 주식은 총 1333만3949주가 된다.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6만50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시가총액은 6667억~8667억원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 예측은 다음달 24~25일에 진행되며 일반청약은 오는 3월 7~8일 실시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김현태 보로노이 경영부문 대표는 "미국 FDA 승인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해 FDA 시판 허가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보로노이는 세포 안팎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산화효소에 결합해 기능을 억제해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신설된 시장평가 우수 기업 특례(유니콘 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