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일정 취소…연구개발, 기술 이전에 더욱 매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글로벌 약물설계 기업 보로노이는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4~15일 양일간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향후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 기업가치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최근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보로노이에 큰 관심을 가져 준 투자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보로노이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향후 시장 안정화 시점을 고려해 상장해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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