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숙박, 맛집, 레저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야놀자가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야놀자는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 사업 부문을 내달 1일부터 양도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야놀자클라우드며,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도 포인트는 카페, 식당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가입 매장은 약 2만5000곳이며, 이용자 수는 2500만 명에 달한다.

야놀자에 따르면 사업 운영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담당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지난 2020년 야놀자가 인수한 나우버스킹이 최근 변경한 사명으로, 식당 대기와 입장·주문·결제 등을 서비스하는 나우웨이팅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업계는 야놀자의 도도 포인트 인수가 고객 충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 사업 부문만 인수한 것"이라며 "계열사 간의 시너지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사업을 운영할지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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