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주요 업종 우크라이나 사태 및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주요 업종 우크라이나 사태 및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 데스크’를 본격 가동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전략물자관리원 내 러시아 데스크를 현장 방문해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긴급 점검했다.

러시아 데스크는 러-우 사태로 인한 미국의 수출통제 강화에 대비해 설치된 기업전담 상담창구다.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여파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러-우 사태에 따라 발생 가능한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관련 수출통제 정보제공, 기업 상담, 수출통제 대상 검토, 절차 대응, 법제 분석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여한구 본부장은 “현재 운영 중인 러-우 사태 대비 실물경제 대응체계(산업자원안보TF)와 연계, 수출통제 관련 우리 기업의 불안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한 문제해결과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핵심적인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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