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정자 취소·연기, 체류자 안전지역 이동…재외국민 안전확보 조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외교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를 추가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여행경보 3단계는 '출국권고'로 여행예정자는 여행 취소·연기를 해야 하며 체류자의 경우 중요한 용무가 아닌 이상 출국해야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지난 13일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태다.
여행경보 3단계가 추가 적용되는 지역은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브랸스크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고 여행 예정자는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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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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