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장애인단체는 전남의 20여만 명의 장애인들을 대표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3일 전남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윤희식 선대위 장애인위원회 위원장과 순천시 장애인단체 단체장 및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장애인단체는 "이재명 후보는 흙수저 출신으로 성남시장 재직 중에 청년배당 등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펼쳤고, 어느 지자체보다도 사회취약계층을 꼼꼼히 챙겨왔왔다"면서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여성과 아동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의 안전을 책임졌고, 공약 이행율이 94%를 넘는 검증받은 후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역 불균형 발전, 청년실업, 비정규직,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기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 이유를 밝혔다.
윤희식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 당사자 중심, 현장 중심의 장애인 정책 실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및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가 설립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장애인단체 지지 선언에는 (사)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한국농아인협회, (사)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전남복지회. (사)한국척수장애인전남협회.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전남협회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