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폴란드 코르쵸바 국경검문소 인근 피란민 임시 수용시설 앞에서 대기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폴란드 코르쵸바 국경검문소 인근 피란민 임시 수용시설 앞에서 대기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83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로이터통신이 유엔난민기구(UNHCR) 웹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이날까지 83만6000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절반 이상인 45만4000여명은 폴란드로 향했다. 이 밖에 헝가리 11만6000여명, 슬로바키아 6만7000여명, 몰도바 4만3000여명, 루마니아 3만8000여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UNHCR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시 더 많은 이들이 피란길에 오르면서 유럽 최대의 난민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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