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치 여부, 지반 침하·균열 등 점검…즉석 간담회도 열어

3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신축 현장에서 신흥식 캠코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이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3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신축 현장에서 신흥식 캠코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이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신흥식 부사장이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개발현장(경기도 남양주)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개발 현장 내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코는 개발 현장의 안전조치(추락, 끼임, 보호구) 여부를 비롯해 △지반 침하·균혈 등 위험요소 관리 △추락방지시설 설치 △화재·폭발사고 예방 등 1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근로자, 협력사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 안전예방을 위한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캠코는 올해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원년인 만큼 9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경영진 특별점검과 고위험사업장 특별점검, 외부전문가 안전점검 등 현장 점검을 촘촘히 추진할 예정이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해빙기 건설 현장에서는 작은 방심이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캠코는 현장 근로자와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받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진 주도로 개발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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