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부실 선거관리 논란이 생긴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전투표 관리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 경위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관위를 향해 “본투표에서는 이런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권이 온전히 보장되고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게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이 선거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태라는 인식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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