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입원했던 환자를 이송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입원했던 환자를 이송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15일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3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저녁 6시 집계 기준 역대 최다 수치로, 이 시간 집계 기준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은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조사 결과 이날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7만5198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까닭에 다음 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역대 최다인 이달 12일의 38만3659명보다 많을 가능성이 크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일평균 확진자 31만∼37만명 수준에서 최고점을 찍고, 오는 23일을 전후로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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