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롯데콘서트홀 오노프콘서트 시즌2 출연

하림, 정인, 민서(왼쪽부터) 등이 오는 4월 1일 롯데콘서트홀 오노프 콘서트(ONOFF CONCERT) ‘시즌2’에 출연한다. Ⓒ롯데콘서트홀
하림, 정인, 민서(왼쪽부터) 등이 오는 4월 1일 롯데콘서트홀 오노프 콘서트(ONOFF CONCERT) ‘시즌2’에 출연한다. Ⓒ롯데콘서트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하림, 정인, 민서, LUCY 등이 최고의 어쿠스틱을 갖춘 클래식 공연장에서 대중음악의 설렘과 떨림을 선사한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장 직관과 온라인 감상을 동시에 진행해 더 많은 관객에게 엑설런트 음악을 들려준다.

롯데콘서트홀의 특별한 무대 오노프 콘서트(ONOFF CONCERT) ‘시즌2’가 오는 4월 1일(금) 오후 8시 열린다. 이번 ‘시즌 2’의 첫번째 공연은 하림, 정인, 민서, LUCY가 주인공이다.

2021년 정재형, 적재, 권진아, 정승환, 페퍼톤스, 최백호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뮤지션들이 최상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 오노프 콘서트는 “대중음악 콘서트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빈야드 스타일(포도밭형 구조)의 콘서트홀 구조는 ‘아티스트에게는 관객의 설렘을, 관객에게는 아티스트의 떨림을’ 그대로 전달해 서로 교감할 수 있게 해줬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그 이전의 어떤 공연장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벅찬 교감과 감동의 순간을 나눌 수 있었다.

4월에 만나는 오노프 콘서트는 무대와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원 콘서트로 진행된다.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호흡하는 공감의 시간이 펼쳐지고 올레티비, 시즌, 케이브콘, 지니뮤직 스테이지(STAYG)에서는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연주자의 표정과 손끝 하나하나까지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가슴 설레는 시간이 마련된다.

LUCY(사진), 하림, 정인, 민서 등이 오는 4월 1일 롯데콘서트홀 오노프 콘서트(ONOFF CONCERT) ‘시즌2’에 출연한다. Ⓒ롯데콘서트홀
LUCY(사진), 하림, 정인, 민서 등이 오는 4월 1일 롯데콘서트홀 오노프 콘서트(ONOFF CONCERT) ‘시즌2’에 출연한다. Ⓒ롯데콘서트홀

1부는 하림, 정인, 민서의 무대로 꾸며지고 2부는 LUCY가 맡는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를 통해 롯데콘서트홀 음향을 극대화하는 웅장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보인다.

1996년 그룹 ‘Ven’으로 데뷔한 하림은 2001년 솔로 1집 앨범 ‘다중인격자’, 2004년 2집 앨범 ‘Whistle In A Maze’를 발표했고 ‘출국’ ‘난치병’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다년간의 여행 생활을 기반으로 한 월드 뮤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집시의 테이블’ ‘해지는 아프리카’ 등과 같은 음악극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에서 진심이 담긴 연주와 노래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편안한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2002년 ‘리쌍’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정인은 독보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오르막길’ ‘장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음색과 준수한 성량으로 데뷔 앨범이 나오자마자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곡 소화력으로 다수의 뮤지션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딥플로우, 개리, Bizzy 등과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함은 물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슈퍼스타K 7’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민서는 2017년 11월 윤종신의 ‘좋니’ 답가 버전인 ‘좋아’를 불러 정식 데뷔 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 방송 2관왕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8년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한 후 ‘알지도 못하면서’ ‘Is Who’ ‘2cm’ ‘No Good Girl’ 등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채로운 음원을 발매하며 차세대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미테이션’과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어쨌든 기념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조원상(베이스, 프로듀싱), 신광일(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남성밴드 LUCY는 ‘슈퍼밴드’에 출연해 앰비언스 사운드를 이용한 음악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LUCY는 정식 밴드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0년 5월 8일 첫 싱글 앨범 ‘DEAR’를 시작으로 ‘PANORAMA’ ‘선잠’ ‘INSIDE’ ‘Gatcha!’ ‘동문서답’까지 LUCY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을 시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2월 7일 발매한 앨범 ‘BLUE’를 통해 LUCY는 멤버 개개인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이에 앞서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한 3회차 공연 전석 20초만에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LUCY의 모든 앨범에는 LUCY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고 있으며 베이시스트 조원상이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에 중심축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가변석을 포함해 띄어앉기 없는 전석 오픈 형태로 열린다. 티켓가격은 R석 11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이며, 온라인 관람권은 3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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