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외신 등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프로젝트 알파'로 불리는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두 번째 단독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니콜라와 배터리 장기 공급을 체결했다.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니콜라가 생산하는 트럭에 들어갈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니콜라는 애리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연간 2500대의 전기트럭 생산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간 2만대까지 늘릴 수 있도록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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