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시간이 갈수록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들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수소충전소 확산 등 친환경차를 더 빠르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차를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단순 판매만이 아닌 실제 소비자들이 채감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자동차업계에선 대폭 늘어난 판매량에 대응할만한 서비스센터 확충과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데일리한국은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업계를 대상으로 전동화시대에 발맞춘 주요 브랜드들의 서비스센터 현황과 AS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전기차브랜드 폴스타는 차량 구매·이용·유지 등 고객이 폴스타 차량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브랜드이지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전시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차량 구매 시 새로운 개념의 군더더기 없는 오프라인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최대한 집중, 자신만의 속도로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차량을 인수할 때부터 프리미엄 서비스는 시작된다고 폴스타코리아 측은 밝혔다. 폴스타는 스페셜리스트와 고객의 일대 일 프라이빗한 출고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한 명의 전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폴스타 스페셜리스트의 역할은 △주문정보 확인 △차량의 디자인·기능 소개 △고객 맞춤 차량 셋팅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TMAP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프로그램 안내 등 11단계에 걸친 다양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고객에게 폴스타2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고객은 출고 전부터 차량의 특·장점을 숙달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는 출고전·후에도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폴스타의 차량 정비·수리와 관련해,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 긴급출동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폴스타 오너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차량 내 천장에 있는 ‘CONNECT’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출동 기사가 고장 현장에서 차를 수리할 수 없을 때, 무상으로 차량을 가까운 폴스타 서비스 포인트로 견인한다.

특히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브랜드에 걸맞게, 배터리가 방전돼도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폴스타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할 때도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폴스타는 하나의 독자적인 브랜드지만 볼보자동차그룹과 서비스망을 공유한다. 이는 고객들이 전국 서비스망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볼보자동차의 32개 전국 서비스센터를 공유해 출시 첫해부터 고객들이 차별 없이 전국적인 서비스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고,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와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무상 서비스도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플러스 팩 이상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2를 국내에 선보인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고객들에게 차량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차량이 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고객들이 폴스타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