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전시장에서 선보인 테슬라 자동차. 사진=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전시장에서 선보인 테슬라 자동차.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에 봉쇄령을 내리자 테슬라도 현지 공장을 계속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테슬라 내부 이메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메일에서 "회사 측이 상하이 공장 직원들에게 기존의 코로나19 규제는 유지되고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봉쇄령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다만 상하이 공장 재가동 예상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기차 생산이 중단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업 중단은 2019년 말 상하이 공장 첫 가동 이래 최장 기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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