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장기 사업 계획인 '마스터플랜3'의 일부를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은 2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마스터플랜3의 주제로 대규모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어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초고속 지하터널 굴착 업체 보링 컴퍼니의 사업계획도 마스터플랜3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하고 인공지능을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스터플랜은 머스크의 장기 사업 구상으로 2006년에 1차 계획, 2016년에 2차 계획이 각각 발표됐다. 

마스터플랜 1차 계획에서는 가족용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의 생산계획이 공개됐고 이후 머스크는 세단 모델S, 모델3을 출시했다. 마스터플랜2에서는 에너지 생산·저장, 자율주행차 사업 구상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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