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BC카드는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프로야구 챔피언 'KT위즈'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페셜 유니폼은 KT위즈 홈 유니폼 기반으로 BC카드 브랜드 색상인 빨강과 흰색이 조화된 가운데 '레트로(Retro·복고) 로고'를 우측 전면에 배치했다. 해당 로고는 2001년 ‘부자되세요’ 광고에 삽입돼 BC카드 인지도를 높인 로고다. 여기에 창립 40주년 기념 연도(1982~2022년)를 새겼으며 후면에는 선수 이름 위로 '카드 IC칩' 모양 삽입했다.  

유니폼은 5~7일 KT위즈 홈 3연전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2~14일 홈경기, KT위즈 40승 달성 직후 3연전 경기에서도 착용할 예정이다. 유니폼 구입은 BC카드 온라인 커머스 간편결제플랫폼 'pay-z'에서 가능하며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또한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3연전 마지막 7일 경기에는 '부자되세요' 광고 모델이었던 김정은 배우와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부자되세요' 광고 활용 이색 티셔츠 제작으로 주목받는 그래픽 아티스트 '김도영 작가'와 손잡고 MZ세대 타겟 티셔츠를 제작·판매한다. 스페셜 유니폼과 티셔츠 판매수익은 취약계층 지원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조명식 페이북본부장(상무)은 "BC카드와 KT위즈는 KT그룹사 일원으로서 BC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공동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부자되세요 향수를 기억하는 많은 프로야구 팬과 생일을 함께하며 감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