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입주민 보육‧교육 문제 해결 박차

위례 포레스트  부영 단지 전경. 사진=부영주택 제공
위례 포레스트 부영 단지 전경. 사진=부영주택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부영그룹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전환된다.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주거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부영그룹은 임대가구의 주거 안정에도 역할을 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평균 거주기간은 5.2년이다.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평균 3.2년(2021년 국토부 조사결과)보다 2년 길고,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보다도 더 길다.

한편, 부영그룹은 무주택 입주민들과 상생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 동결했다. 이후 전월세 가격 급등에도 화성시 일부 단지 임대료는 2022년까지 동결했다.

특히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마주하고 있는 보육·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총 65개원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가 없다. 면제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쓰이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입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노력 및 양질의 보육지원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파트라는 입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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