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청사 전경. (사진=중랑구청)
서울 중랑구 청사 전경. (사진=중랑구청)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 대상 사업장을 90일 이상 운영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첫 시행일인 지난 2020년 3월 22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제출 서류를 지참해 중랑구청 내 해당 업종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길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폐업까지 겪으신 소상공인 분들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이행에 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소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해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폐업 소상공인 483명에게 2억4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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