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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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가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캐릭터 공개를 비롯해 캐릭터·스토리 연출을 강화하는 등 게임에 새로운 재미요소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말 열린 온라인 간담회 ‘칼페온 : 에피소드 2’로 검은사막 국내외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하고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아가 이용자들의 새로운 니즈(Needs)도 파악하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도 함께 했다.

칼페온 에피소드2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 ‘오디오 리마스터2’, ‘발레노스 컷신 추가’,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 ‘개인 전용 사냥터’, 신규 의상 등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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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6일 업데이트된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는 지난해 여름 출시한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출시되는 24번째 클래스(직업)로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번개로 불사르는 이닉스의 파괴자로 불리는 드라카니아는 검은사막 특유의 액션을 담고 있다. 주무기로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양손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캐릭터이며 양손검 특유의 중량감을 살리면서 속도감을 더해 묵직하고 시원한 타격감을 이용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컷신’(Cutscene)도 추가해 연출을 강화하고 있다. 강렬한 연출로 몰입감을 높인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보여준 다양한 컷신과 NPC(Non-Player Character)의 대사를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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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외형도 품질을 높여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발레노스 컷신 작업과 함께 다양한 NPC들의 그래픽을 높인 ‘NPC 리마스터’도 적용됐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도 적용돼 검은사막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검은사막 세계관의 ‘일레즈라’에서 펼쳐지는 튜토리얼을 통해 이용자들은 직관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펄어비스는 개인 사냥터도 준비중이다. 사냥터의 한 자리 싸움 때문에 피로도를 높일 수 있는 MMORPG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개인 전용 사냥터를 구상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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